Korea Marine Equipment Research Institute and GENEX Sign MOU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제넥스㈜ 업무협약 체결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조선해양기자재 고도화 협력
[창원=뉴시스]20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배정철(왼쪽서 네 번째) 원장이 AI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인 제넥스㈜ 진승오 대표와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 2024.11.20.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는 20일 본부 벤처동 입주기업이자 AI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인 제넥스㈜와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 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승오 대표와 배정철 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서 골자는 조선해양산업에서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부합하는 첨단 조선해양기자재 개발 및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한 초고도 조선해양기자재·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경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넥스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최근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스마트 전기설비 AI 솔루션·일렉트윈'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조선해양산업에 특화된 기자재별 '생성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조선해양기자재에 특화된 생성형 AI 에이전트가 개발되면 시간·장소·사용자 언어의 제약없이 대화형 기술 지원이 가능하고,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ng)에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자재별 빅데이터와 AI 지식 데이터베이스의 축적과 인공지능 트레이닝으로 항해중 선상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상황별 문제점들에 대해 신속 정확한 진단과 함께 최적의 스마트 솔루션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넥스는 친환경 선박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선박을 위한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선박의 대체연료 전환을 위한 실증 및 검증 단계에서 디지털트윈 기술과 접목해 안전성 측면에서 야기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